▲ 한화 이글스 포수 지성준(왼쪽)과 넥센 히어로즈 포수 주효상 ⓒ 곽혜미,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대전, 고유라 기자] 한화 이글스와 넥센 히어로즈 모두 1차전 라인업에서 2명씩 변화를 줬다. 두 팀 모두 포수를 새 얼굴로 기용했다.

한화와 넥센은 2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2018 신한은행 MYCAR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2차전을 치른다. 넥센이 19일 열린 1차전에서 3-2로 승리해 1승을 안고 있다. 

한화는 1차전 라인업에서 2명을 바꿨다. 한용덕 한화 감독이 1차전을 마치고 "찬스가 많았는데 살리지 못했다. 약간씩 라인업에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예고한 대로였다. 3루는 김회성 대신 송광민, 포수는 최재훈 대신 지성준이 이름을 올렸다. 지성준은 정규 시즌 선발투수 키버스 샘슨의 전담 포수로 활약했다.

한화는 정근우(1루수)-이용규(중견수)-제러드 호잉(우익수)-이성열(지명타자)-송광민(3루수)-하주석(유격수)-최진행(좌익수)-지성준(포수)-정은원(2루수)이 선발 출전한다. 선발투수는 샘슨이다.

넥센 역시 1차전 라인업에서 하위 타순 2명을 바꿨다. 2루수 김혜성과 포수 김재현 대신 송성문과 주효상을 투입했다. 송성문과 주효상 모두 포스트시즌 첫 선발 출전이다. 공격력에 조금 더 무게를 둔 선택이다.

넥센은 이정후(좌익수)-서건창(지명타자)-제리 샌즈(우익수)-박병호(1루수)-김하성(유격수)-임병욱(중견수)-김민성(3루수)-송성문(2루수)-주효상(포수) 순으로 타선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한현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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