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넥센 히어로즈 외야수 이택근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척, 고유라 기자] 넥센 히어로즈 외야수 이택근이 부상으로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나서지 못한다.

넥센은 15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 와일드카드 결정전 미디어데이 직후 16일부터 치러지는 KIA 타이거즈와 와일드카드 결정전 엔트리를 발표했다.

눈에 띄는 것은 외야수 이택근이 빠진 점. 이택근은 13일 대구 삼성전에서 주루 중 넘어지면서 갈비뼈를 팔꿈치로 찍으며 타박상을 입었다. 정확한 결과는 17일 정밀 검진을 받아야 알 수 있다. 시즌 최종전 부상으로 아쉽게도 엔트리 승선이 불발됐다.

이택근을 대신해서는 외야수 박정음이 와일드카드에 나선다. 팀 최고령 야수로서 선수단을 이끌어줘야 할 이택근이 엔트리에서 빠지며 넥센은 한층 어린 선수들이 경기를 해결해야 할 중책을 맡게 됐다.

▲ 넥센 와일드카드 결정전 엔트리
투수: 해커 브리검 한현희 이승호 안우진 신재영 김성민 오주원 이보근 김상수 윤영삼 이상민 양현 조덕길(14명)
포수: 주효상 김재현(2명)
내야수: 서건창 박병호 김민성 김혜성 김하성 송성문 장영석 김지수(8명)
외야수: 임병욱 박정음 김규민 샌즈 이정후 고종욱(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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