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 전경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 리그'가 3년 연속 800만 관중 돌파에 성공했다.

KBO 리그는 13일 5경기가 치러지며 14일 두산-롯데전 최종전 만을 남겨놓은 가운데 13일 관중 93,567명이 입장하며 719경기 총 관중 806만7328명을 기록했다. 2016 시즌을 시작으로 3년 연속 800만 관중을 넘어서며 열기를 입증했다.

이날 대구(넥센-삼성) 대전(NC-한화) 경기가 매진되면서 시즌 홈 최종전까지 많은 야구 팬들이 구장을 찾아 선수들을 응원했다. 한편 이날 한화는 NC를 꺾으며 3위 준플레이오프 직행을 확정지었고 삼성은 넥센을 이기고 6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KT는 두산을 꺾으며 3년 연속 최하위에 마침표를 찍었다. NC가 창단 첫 최하위를 기록했다. 두산은 경기에서는 패했지만 올 시즌 최종 관중 수 111만2,066명(평균 1만5,445명)으로 10개 구단 중 최다 관중 1위를 기록했다. 최고 관중 증가율은 올해 3위를 기록하며 11년 만에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한화다.

두산은 2009년부터 올해까지 한국 프로스포츠 사상 최초 10년 연속 100만 관중을 돌파하기도 했다. LG도 9년 연속 100만 관중 동원에 성공했다. SK 역시 구단 사상 2번째로 100만 관중을 너머서며 3개 구단이 100만 관중을 맞았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