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승환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The O-Zone"

콜로라도 로키스 소식을 주로 다루는 SB네이션 퍼플로우가 12일(한국 시간) 올 시즌 콜로라도의 굉장했던 10가지를 짚으며 오승환이 들어간 불펜을 언급했다.

매체는 "The O-Zone"이라고 표기하며 'O씨' 성을 가진(?) 세 불펜 투수를 언급했다. 오승환과 함께 스콧 오버그, 아담 오타비노가 주인공이다. 매체는 "선발투수가 경기를 시작한 뒤 상황이 계속 괜찮을 때 그들이 일반적으로 경기에 나선다"며 필승조 3명의 투입 시점을 언급했다.

올 시즌 오타비노는 34홀드, 오버그는 14홀드, 오승환은 21홀드(토론토 13홀드-콜로라도 8홀드)를 기록했다. 콜로라도 세 투수는 56홀드를 합작한 셈이다. 매체는 "오버그와 오타비노 투구는 특히 주목할만하다"고 밝혔다.

매체는 "'O-Zone'은 마무리 투수 웨이드 데이비스의 다리가 됐다. 데이비스는 올해 43세이브를 거뒀다. 내셔널리그 1위다"며 'O-Zone'의 활약으로 만들어진 세이브왕이라고 덧붙였다.

퍼플로우는 이외에 2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과 카일 프리먼, 저먼 마르케즈가 있는 선발투수진, 놀란 아레나도, 트레버 스토리, 돌아온 데이비드 달 등을 언급하며 올 시즌을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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