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티비뉴스=서울, 한희재 기자] 2019 KBO 신인 1차 지명 행사가 25일 오후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렸다. 두산에 지명된 휘문고 김대한이 소감을 말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두산 베어스가 11일 2019년 지명 신인 선수 11명 모두와 입단 계약을 마쳤다.

1차 지명 휘문고 김대한(우투우타)과 계약금 3억5천만 원에 계약했다. 김대한은 투수와 야수를 겸하며 투타 모두 뛰어난 재능을 갖추고 있다. 마운드에서는 최고 구속 153km에 이르는 빠르고 묵직한 직구를 던진다. 타자로는 타고난 탄력에서 뿜어져 나오는 장타력과 뛰어난 콘택트 능력이 장점이다. 외야 수비도 수준급이다. 

2차 1순위 지명 전창민(부천고)는 계약금 1억4천만 원에 도장을 찍었다. 오른손 투수인 전창민은 간결하고 유연한 투구폼을 갖고 있고, 안정적인 경기 운영 능력과 제구력을 자랑한다. 최고 구속 146km 직구와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 등 다양한 변화구를 구사한다. 

2순위 서울고 포수·내야수 송승환(우투우타)은 계약금 1억 원, 3순위 서울고 왼손 투수 이교훈은 8천 만원에 계약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