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빕 맥그리거 하이라이트 등 UFC 229의 전 경기 영상과 하이라이트 영상은 스포티비 나우(www.spotvnow.co.kr)에서 볼 수 있다.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도미닉 레예스(28, 미국)가 무패 행진을 이어 갔다. 베테랑 오빈스 생프루(35, 아이티)를 잡으며 10연승을 달성했다. UFC 라이트 헤비급 톱 10 진입 가능성을 크게 끌어올렸다.

레예스는 7일(한국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티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UFC 229 생프루와 경기에서 3라운드 만장일치 판정승(30-27, 30-27, 30-27)을 거뒀다.

경기 초반 화끈한 발놀림이 옥타곤을 수놓았다. 서로 강력한 킥을 주고받았다. 레예스와 생프루는 안쪽 로 킥과 미들킥, 프론트 킥을 중심으로 상대 허리·다리를 노렸다.

라이트 헤비급 파이터끼리 만남임에도 타격 호흡이 상당히 빨랐다. 두 선수 모두 스텝과 주먹, 발을 뻗을 때 속도가 눈부셨다.

1라운드 중반 레예스가 먼저 주도권을 쥐었다. 생프루를 케이지에 몰아넣고 위력적인 원투 펀치를 얼굴에 꽂았다.

생프루가 휘청거릴 정도로 힘이 있었다. 레예스는 유효타 싸움에서 확실히 앞선 채 첫 라운드를 마쳤다.

타격에서 확실히 레예스가 한 수 위였다. 2, 3라운드 모두 레예스가 반 박자 빠른 잽과 로 킥 조합으로 생프루를 압도했다.

결국 레예스가 레프리 3인에게 선택 받았다. 3라운드 후반 역전극을 노렸던 생프루를 향해 원거리 킥을 뻗으며 예방 타격하는 영리성이 빛났다. 종료 직전에도 완벽한 카운터 펀치로 상대를 옥타곤 바닥에 눕혔다. 

자신이 타격 능력뿐 아니라 경기 운영에서도 빼어난 능력이 있음을 증명했다.

레예스는 이날 승리로 MMA 통산 10승을 신고하며 무패 행진을 이어 갔다. 생프루는 12패째(22승)를 기록했다.

하빕 맥그리거 하이라이트 등 UFC 229의 전 경기 영상과 하이라이트 영상은 스포티비 나우(www.spotvnow.co.kr)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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