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C 다이노스에 2차 1라운드 신인으로 지명된 송명기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NC 다이노스가 2019 시즌 신인 선수들과 입단 계약을 마무리했다. 

NC는 21일 연고지 1차 지명 박수현 (마산용마고, 내야수), 2차 1라운드 지명 송명기(장충고, 오른손 투수) 등 ‘2019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지명한 11명의 선수와 20일 입단 계약을 모두 마쳤다고 전했다.

박수현은 계약금 1억원(연봉 2700만원), 강력한 구위를 앞세운 장신 선발감인 송명기는 계약금 1억 6000만원(연봉 2700만원), 올해 최장신(194cm) 선발 투수 재목인 2차 2라운드 지명 전진우(부산정보고)는 계약금 1억원(연봉 2700만원)에 계약했다.

NC 스카우트팀 양후승 팀장은 “올해 신인지명에서 강하고 힘있는 유망주 선수를 선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구단을 믿고 선택해준 선수와 부모님들께 감사드린다. 내년에 열리는 새 야구장의 주인공이 될 기대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NC는 20일부터 2박3일간 창원 사보이호텔에서 신인선수를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하고 있다. 선수들은 프로선수로서의 갖춰야 할 자기관리 방법, 트레이닝 프로그램 교육을 비롯해 구단 지정병원인 청아병원에서 신체검사를 받는다.

신인 선수들은 22일 창원 마산야구장에서 ‘2019 신인선수와의 만남’ 행사에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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