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다저스 류현진.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류현진(31, LA 다저스)이 팀의 포스트시즌 운명이 걸린 시리즈 첫 경기를 책임진다. 

류현진은 18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8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다저스와 콜로라도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싸움을 하고 있다. 콜로라도가 82승 67패로 1위에 올라 있고, 다저스는 82승 68패 0.5경기 차로 바짝 붙어 있다. 이번 3연전에 다저스와 콜로라도의 시즌 운명이 결정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류현진은 올 시즌 12경기에서 4승 3패 평균자책점 2.42를 기록했다. 사타구니 부상으로 3개월 정도 이탈했을 때를 빼면 꾸준히 자기 몫을 해줬다. 류현진은 이날 야스마니 그랜달과 배터리 호흡을 맞추며 시즌 5승에 도전한다.

다저스는 작 피더슨(좌익수)-저스틴 터너(3루수)-매니 마차도(유격수)-맥스 먼시(1루수)-야시엘 푸이그(우익수)-코디 벨린저(중견수)-야스마니 그랜달(포수)-엔리케 에르난데스(2루수)-류현진(투수)으로 이어지는 선발 라인업을 짰다. 

콜로라도는 찰리 블랙몬(중견수)-DJ 르메이휴(2루수)-놀란 아레나도(3루수)-트레버 스토리(유격수)-맷 할러데이(좌익수)-이안 데스몬드(1루수)-카를로스 곤살레스(우익수)-드류 부테라(포수)-존 그레이(선발투수)가 선발 출전한다. 오승환은 불펜 대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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