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즐라탄의 500호 골을 축하한 포그바 ⓒ포그바 SNS

▲ 자신의 500호 골을 독특한 방법으로 축하한 즐라탄 ⓒ즐라탄 SNS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6, LA 갤럭시)의 개인 통산 500호 골 대기록을 '절친' 폴 포그바(25, 맨체스터 유나이티듸)가 '격하게' 축하했다.

즐라탄은 16일(한국 시간) BMO 필드에서 열린 2018 미국메이저리그사커 29라운드 토론토와 원정 경기에서 전반 43분 조나탄 도스 산토스의 크로스를 '태권 킥'으로 마무리했다. 팀은 3-5로 졌지만, 이 경기의 주인공은 단연 즐라탄이었다.

토론토전 득점은 즐라탄의 개인 통산 500호 골 기록이었다. 1999년 스웨덴 프로리그 말뫼에서 프로 경력을 시작한 즐라탄은 아약스, 유벤투스, 인터 밀란, AC 밀란, 바르셀로나, 파리 생제르맹, 맨유를 거치면서 꾸준히 득점을 기록해 왔다. 통산 28번째로 500호 골을 기록한 주인공이 됐다.

즐라탄의 기념비적인 기록에 전 맨유 동료 포그바가 '격하게' 축하했다. 포그바는 자신의 SNS에 LA 갤럭시 유니폼을 입고 '너의 500호 골을 축하한다'면서 직접 '태권 킥'을 시도해 웃음을 자아냈다. 

맨유 소속의 포그바가 시즌 중 LA 갤럭시 유니폼을 입은 행위가 문제 될 수 있으나, 포그바 개인 스폰서가  맨유와 LA 갤럭시와 같은 'A사' 브랜드여서 논란은 되지 않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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