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려웠던 상대 토트넘을 격파한 리버풀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영상 스포츠타임] 이길 팀은 다 이겼다. 토트넘 홋스퍼만 빼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를 호령하는 '빅6'가 모두 웃었다. 

한국 시간으로 15일, 16일 양일에 걸쳐 EPL 5라운드 주요경기가 일제히 열렸다. 가장 큰 관심을 받았던 경기는 토트넘과 리버풀의 경기다. 

상위권 팀이기도 했고,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고 금의환향한 손흥민의 복귀전으로도 기대를 모았다. 리버풀이 미셸 포름 토트넘 골키퍼의 실수를 틈타 2골을 넣어 토트넘을 적지에서 2-1로 잡았다. 

기성용이 결장한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아스널에 1-2로 졌다. 아스널이 경기를 주도했다. 후반 4분 그라니트 자카의 프리킥으로 선제골을, 후반 13분 메수트 외질의 쐐기 골로 아스널이 2-1로 이겼다. 

마우리치오 사리 첼시 신임 감독 체제에서 빛나는 첼시는 에덴 아자르의 해트트릭 원맨쇼로 카디프시티를 4-1로 크게 꺾었다. 리그 5연승으로 1위를 질주했다. 

'디펜딩 챔피언' 맨체스터 시티는 전반 2분 만에 리로이 사네가 선제골을 기록하고 이어 다비드 실바가 추가 골을, 후반 라힘 스털링이 골폭죽을 터뜨려 3-0 완승을 기록했다. 

16일 왓포드 원정을 떠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로멜루 루카쿠, 크리스 스몰링의 연속 골로 2-1 승리를 낚았다. 최근 부진으로 비판에서 자유롭지 못했던 주제 무리뉴 맨유 감독이 모처럼 2연승으로 웃었다. 

◆2018-19시즌 5라운드 빅 6 경기 결과(왼쪽이 홈팀)

토트넘 vs 리버풀: 리버풀 2-1 승

첼시 vs 카디프: 첼시 4-1 승

맨시티 vs 풀럼: 맨시티 3-0 승

뉴캐슬 vs 아스널: 아스널 2-1 승

왓포드 vs 맨유: 맨유 2-1 승

◆2018-19시즌 1~10위 EPL 순위(2018.09.17기준)

1위 첼시(5승 +10)

2위 리버풀(5승 +9)

3위 맨시티(4승 1무 +11)

4위 왓포드(4승 1패 +5)

5위 본머스(3승 1무 1패 +3)

6위 토트넘(3승 2패 +4)

7위 아스널(3승 2패 +1)

8위 맨유(3승 2패)

9위 울버햄튼(2승 2무 1패)

10위 에버턴(1승 3무 1패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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