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샌프란시스코 투수 매디슨 범가너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2연승 했다.

샌프란시스코는 16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AT&T 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 홈경기에서 3-0으로 이겼다.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매디슨 범가너가 6이닝 동안 5피안타 2탈삼진 1볼넷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범가너는 시즌 6승(6패)째를 챙겼다.

2회 말 선두타자 브랜든 크로포드가 좌익선상 안타를 쳤고 닉 헌들리의 좌익수 쪽 2루타로 샌프란시스코는 무사 2, 3루 기회를 잡았다. 다음 타석에 들어선 오스틴 슬래터가 2루수 앞 땅볼에 그쳤으나 3루 주자 크로포드가 홈을 통과했고, 헌터 펜스가 중전 적시타를 때렸다.

2-0으로 리드한 샌프란시스코는 3회 2사 만루 찬스에서 상대 선발 저먼 마르케스의 폭투가 나오면서 1점 더 올려 3-0으로 달아났다.

이후 경기는 범가너가 6회까지 무실점으로 막았고 7회부터는 토니 왓슨, 마크 멜란슨, 윌 스미스가 차례로 마운드에 올라 1이닝씩 무실점으로 책임지면서 팀 승리를 지켰다.

▲ 콜로라도의 오승환
한편, 콜로라도의 오승환은 6일째 휴식을 취했다. 오승환은 지난 10일 LA 다저스와 경기 이후 마운드에 오르지 못하고 있다. 햄스트링 통증을 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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