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이슬란드전에서 페널티킥을 놓친 메시
▲ 프리킥의 정확도는 점점 높아지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세계 최고의 선수도 약점이 있다. 바로 페널티킥이다.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는 15일(한국 시간) '카탈루냐 라디오'에 출연해 "페널티킥 성공률을 더 높일 필요가 있다"라며 "그러나 페널티킥은 정말 어렵다. 훈련 때와 실전은 같지 않다. 생각한 것처럼 되지 않는다. 보기보다 더 어렵다"고 말했다.

메시는 축구 커리어 통틀어 24차례 페널티킥을 놓쳤다. 지난 시즌에는 바르셀로나와 아르헨티나 국가대표로 뛰면서 8차례 중 4차례 페널티킥 실축을 기록했다. 메시라는 이름값을 봤을 때는 아쉬운 수치다.

메시는 "골키퍼도 해야 할 일이 많다. 만약 방향을 잘 맞추면 선방하는 것이다. 분명한 것은 페널티킥을 좀 더 잘 차고 싶다는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메시는 페널티킥 문제에도 다른 점을 보완하고 발전시켰다고 밝혔다. 바로 패스다. 메시는 "가장 자랑스러운 점이 패스 정확도를 높였다는 것이다. 지난 시즌 득점 여부와 상관없이 동료들에게 골 기회를 줬다. 패스는 많이 발전했다"고 말했다.

이어 "또한 프리킥도 발전시키고 있다. 오른발로 슛을 쏘는 것도 연습 중이다. 매일 훈련하고 배우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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