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조형애 기자·제작 영상뉴스팀] 파울루 벤투 1기에도 소집됐던 아우크스부르크의 공격수 지동원이 황당한 부상을 당했습니다.

지동원은 15일 마인츠와 치른 2018-19시즌 분데스리가 3라운드에 후반 교체 투입됐습니다. 후반 37분, 팀의 선제골이자 올시즌 리그 마수걸이 골을 뽑아내는 등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줬지만 활약 시간은 그리 길지 못했습니다. 득점 후 세리머니를 하는 과정에서 다쳐 곧바로 교체됐기 때문입니다.

독일 축구 전문 매체 키커에 따르면 지동원은 붕대를 감고 경기장을 빠져나갔습니다. 부상정도는 지켜봐야 합니다. 아우크스부르크 구단은 "무릎을 다친 지동원의 자세한 부상 정도는 월요일 정밀 진단 후 밝혀질 것"이라면서 "빠른 회복을 응원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예기치 않게 지동원을 잃은 아우크스부르크는 후반 막판 내리 2실점하며 올시즌 첫 패배를 기록했습니다. 지동원의 부상과 역전패, 아우크스부르크가 초반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 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 지동원이 다쳤다. ⓒ아우크스부르크

'2200억' 포그바 원하는 유베, '1500억' 디발라 카드 준비

[스포티비뉴스=조형애 기자·제작 영상뉴스팀] 유벤투스가 폴 포그바 재영입을 위해 '미끼'를 준비했습니다. 최근 수년 동안 유벤투스 핵심으로 활약해온 파울로 디발라입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스 출신인 포그바는 2012년 유벤투스로 이적해 기량을 꽃피운 뒤 4년여 만에 친정팀에 복귀했습니다. 빠른 적응 뒤 활약할 것이라는 기대가 높았으나 주제 무리뉴 감독과 불협화음 속 오히려 재이적설이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여름 이적 시장이 마감된 이후에도 줄기차게 영입설이 쏟아지고 있는 곳은 유벤투스입니다.

영국 미러는 포그바 영입을 위해 유벤투스가 디발라 카드를 제시할 의사까지 있다고 전했습니다. 1억 5000만 파운드, 한화로 약 2200억 원에 달하는 포그바 영입을 위해 1억 파운드로 평가되는 디발라를 내 놓으면서 실제 지불은 5000만 파운드만 하겠다는 것입니다.

유벤투스 10번을 물려 받은 디발라 입지는 전과 같지 않습니다. 다가오는 1월 팀을 떠날 가능성까지 대두되고 있습니다. 한때는 동료였던 포그바와 디발라. 두 사람의 운명은 어떻게 될 지 겨울 이적 시장이 벌써부터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