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탬파베이 제이크 바우어스가 16일(한국 시간) 오클랜드전에서 결승 스리런을 날렸다.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가 2경기 연속 무안타로 침묵했다.

탬파베이는 16일(한국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 홈경기에서 7-5로 이겼다.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한 최지만은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지난 13일까지 5경기 연속 안타 등 맹타를 휘두르던 최지만은 전날(15일)부터 2경기 연속 안타를 생산하지 못했다. 그의 시즌 타율도 종전 0.273에서 0.268로 더 떨어졌다.

1회 말 첫 타석에서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한 최지만은 선두타자로 나선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유격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팀이 2-1로 앞선 5회 1사 2루에서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선 최지만은 중견수 뜬공에 그쳤고 팀이 4-4로 팽팽하게 맞선 7회 1사 1루, 네 번째 타석에서는 좌익수 뜬공에 그쳤다.

7회까지 4-4로 접전을 벌이던 탬파베이는 8회초 1사 만루 위기를 넘긴 이후 8회 말, 제이크 바우어스의 3점 홈런이 터지면서 7-4로 리드를 잡았고 9회에는 세르지오 로모가 등판해 팀 승리를 지켰다. 로모는 1사 이후 맷 채프먼에게 솔로 홈런을 얻어맞았지만, 더는 실점 없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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