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대전, 박성윤 기자] "타자들이 기회 때 장타로 다득점 만들어내 쉽게 이길 수 있었다."

LG 트윈스 류중일 감독이 15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 경기에서 12-4로 이긴 뒤 승리 소감을 남겼다.

류 감독은 "선발투수 차우찬이 7이닝을 잘 던졌다"며 7이닝 3실점 호투를 펼친 차우찬을 칭찬했다. 차우찬은 개인 7번째 두 자릿수 승리, 4년 연속 두 자릿수 승리 고지를 밟았다.

이어 류 감독은 "공격에서는 박용택의 역전 3점 홈런을 시작으로 타자들이 기회에서 장타로 다득점을 만들어내 쉽게 이길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LG는 이날 박용택, 정주현, 채은성, 오지환의 홈런 4방을 앞세워 한화 마운드를 완벽하게 무너뜨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