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민우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NC 다이노스가 7연승을 질주했다.

NC는 1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 경기에서 13-7로 이겼다. NC는 경기 초반 타선 폭발로 큰 점수 차를 만들었고 두산 추격을 적절한 시기에 뿌리치는 대량 득점으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2회초 NC는 1사 2루에 이우성 1타점 중전 안타를 시작으로 2사 1, 2루에 터진 박민우 1타점 적시타, 2사 만루에 나성범의 2타점 좌전 안타, 모창민 1타점 우전 안타로 5-0 리드를 만들었다.

두산이 5회말 박건우 1타점 중전 안타와 김재환 우중간을 가르는 1타점 2루타로 점수 차를 좁혔다. 그러나 6회초 NC는 1사 1, 3루에 나온 박민우 우월 3점 홈런에 모창민 중월 2점 홈런이 더해져 10-2 리드를 만들었다. 두산이 6회말 박건우 2타점 좌전 안타로 점수 차를 6점으로 좁혔다.

NC는 끝없이 달아났다. 박민우가 7회초 2사 1, 3루에 1타점 우전 안타, 권희동이 2타점 3루타를 더해 점수 차를 벌렸다. 두산은 7회말 정수빈과 박건우 적시타를 보태며 추격했다. 9회말 두산 오재일이 우중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그러나 두산이 경기를 뒤집기에는 점수 차가 컸다.

NC 선발투구 구창모는 5이닝 6피안타 2실점 호투로 시즌 5승(10패)을 챙겼다. 상무 복무를 마치고 1군 무대에서 올 시즌 첫 등판한 두산 선발투수 허준혁은 1⅔이닝 5실점으로 무너지며 복귀전에서 패전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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