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티비뉴스=곽혜미 기자]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21일 오후 청주야구장에서 열렸다. 3회초 무사 1사 LG 박용택이 타격을 했지만 아웃 당했다.
[스포티비뉴스=대전, 박성윤 기자] LG 트윈스가 15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 경기에서 12-4로 크게 이겼다. LG는 홈런 4방을 몰아치며 한화 마운드를 무너뜨렸다. LG는 63승 1무 63패로 5할 승률을 다시 맞췄다. 한화는 3연패에 빠지며 67승 58패가 됐다.

LG 선발투수 차우찬은 7이닝 5피안타(2피홈런) 2볼넷 2탈삼진 3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10승을 달성했다. 차우찬은 4년 연속 10승 고지를 밟았다. 한화 선발투수 김범수는 2⅔이닝 5피안타(1피홈런) 3볼넷 1탈삼진 6실점(4자책점)을 기록하며 시즌 4패(3승)를 안았다.

선취점은 한화가 뽑았다. 0-0 동점인 2회말 2사 주자 없을 때 이성열이 우월 1점 아치를 그렸다. 이성열 시즌 27호 홈런이다.

그러나 LG가 3회초 빅이닝을 만들며 흐름을 완벽하게 챙겼다. 0-1로 뒤진 가운데 선두 타자 이형종 좌전 안타, 오지환 3루수 앞 내야안타가 나왔다. 이어 박용택이 역전 우월 3점 아치를 그렸다. 박용택 시즌 15호 홈런. 3-1로 앞선 LG는 채은성 좌전 안타, 유강남 유격수 실책 출루, 이천웅 1타점 적시타로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 차우찬 ⓒ 한희재 기자

4-1로 앞선 LG는 1사 2, 3루에 나온 김용의 좌익수 희생플라이와 정주현 좌월 2점 홈런에 힘입어 7-1 리드를 잡았다. 한화가 3회말 하주석 좌전 안타와 정근우 우중간을 가르는 1타점 2루타로 추격했다.

LG는 멈추지 않았다. 4회초 박용택이 볼넷으로 출루했고 채은성이 우월 2점 홈런을 때렸다. 채은성 시즌 22호 홈런이다. 4회말 한화 외국인 타자 제러드 호잉이 우월 1점 홈런을 쳤다. 시즌 29호 홈런.

9-3으로 앞선 LG는 5회초 두 자릿수 득점에 도달했다. 주인공은 오지환. 김용의가 유격수 하주석 수비 실책으로 출루했고 정주현이 1루수 맞고 2루수 쪽으로 굴절된 내야안타를 뽑았다. 투수 안영명 폭투가 더해진 가운데 1사 2, 3루에 오지환이 우중월 3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오지환 시즌 11호 홈런이다.

차우찬이 7회까지 3실점 호투를 펼친 가운데 최동환이 8회 마운드에 올랐다. 한화 지성준이 8회말 2사 1, 2루에 최동환을 상대로 1타점 적시타를 때렸다. 그러나 승패가 바뀌기에는 점수 차가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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