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C 왕웨이중 ⓒ NC 다이노스
[스포티비뉴스=창원, 신원철 기자] NC 왼손 투수 왕웨이중은 지난 6일 잠실 LG전에서 5이닝 4실점(2자책점)을 기록했다. 어깨 피로로 한동안 실전에 나오지 않았던 점을 감안해도 기대에는 못 미치는 결과다. 

12일, 왕웨이중이 다시 마운드에 선다. KIA와 경기를 앞둔 NC 유영준 감독 대행은 "지난 경기에서는 왕웨이중의 컨디션이 100%가 아니었다. 80%정도였다고 본다"면서 "오늘(12일)은 그때보다는 나은 경기력을 보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아시안게임 휴식기를 마치고는 왕웨이중에게 한 마디를 건넸다고 한다. 유영준 감독 대행은 "팀도 팀이지만 너 자신을 위해서도 앞으로 마무리가 중요하다고 했다"고 밝혔다. 

왕웨이중은 4월까지 7경기에서 3승 1패, 평균자책점 2.40으로 개막전 선발다운 구위를 자랑했지만 12일 경기를 앞둔 현재 19경기에서 6승 8패, 평균자책점 4.02로 기록이 하락했다. NC와 재계약, 나아가 큰 틀에서의 내년 시즌 거취를 위해서라도 분위기 반전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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