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C 박진우 ⓒ NC 다이노스
[스포티비뉴스=창원, 신원철 기자] NC 다이노스가 경찰 야구단 전역 선수를 1군에 올렸다. 내야수 김태진과 오른손 사이드암스로 투수 박진우가 엔트리에 등록됐다. 

NC 유영준 감독 대행은 11일 KIA전에 앞서 "김태진과 박진우가 1군에 올라왔다"고 밝혔다. 

유영준 감독 대행은 지난 4일 제대 예정인 박진우의 등록 여부를 고심하면서 "제대 후 바로 마산에 불러서 상태를 보려고 한다"고 했다. 11일에는 "투구를 봤는데 공이 괜찮았다. 당장 오늘(11일)부터 상황이 되면 내보내려고 한다"고 말했다. 

박진우는 2015년 2차 드래프트로 NC에서 두산으로 이적했다가, 지난해 2차 드래프트에서 다시 NC로 돌아오게 됐다. 오른손 사이드암스로 투수가 부족한 팀 사정과, 팀을 옮기기 전부터 인정 받은 성실성 덕분이다. 올해 퓨처스리그에서는 29경기에서 5승 1패 1세이브 2홀드, 평균자책점 2.73을 기록했다. 

김태진은 94경기에서 타율 0.314와 6홈런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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