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아시안게임 특별취재단 이종현 기자] 복수의 외신이 한국 축구 대표 팀 공격수 손흥민과 '코리안 히딩크' 박항서 베트남 축구 대표 팀 감독의 2018년 자카르타-팔렝방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준결승 맞대결에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한국과 베트남은 29일 오후 6시(한국 시간) 인도네시아 보고르 파칸사리스타디움에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4강전을 치른다. 손흥민은 황의조, 이승우, 황희찬과 베트남전 선발로 출전했다.
한국과 베트남에서 열띤 관심을 가질 만한 경기지만, 그 못지않게 외신들도 이 경기를 주목하고 있어 화제다.
미국 뉴욕주에서 발간되는 일간지 '뉴스데이'는 28일(현지 시간) 인터넷판에 "아시안게임에서 손흥민이 베트남 그리고 '코리언 히딩크'와 만난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한국 선수들은 결승전에 도달해 군 면제를 받기 위해선 '코리언 히딩크'를 넘어야 한다"고 언급했다.
뉴스데이는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한국은 4강까지 올랐고, 당시 한국의 박항서 코치가 현재 베트남을 이끈다"면서 "4강전에 오를 당시 수많은 한국 팬들이 거리에 나와 승리를 즐겼다"는 사실을 알렸다.
이어 박항서 감독이 베트남을 이끌고 올 초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에서 거둔 준우승, 이번 아시안게임에서의 성취도 상세히 소개했다.
뉴스데이가 가장 주목한 건 박항서 감독이 토트넘 홋스퍼의 공격수 손흥민과 한국과 상대한다는 점.
손흥민이 이번 대회에서 공격보다는 2선에서 많이 뛰면서 동료 선수들에게 기회를 내주는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박항서 감독은 다년간 K리그를 경험하고 김학범 한국 감독을 잘 안 다는 게 변수로 지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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