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 김현수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인천, 홍지수 기자] LG 트윈스의 주축 타자 김현수가 개인 통산 1000타점을 기록했다.

김현수는 16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고 있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SK 와이번스와 원정 경기에서 시즌 100타점을 돌파했다.

1회초 1사 1루, 첫 타석에서 중견수 쪽 안타를 때린 김현수는 2회 2사 이후 두 번째 타석에서는 좌중간 2루타를 쳐 매서운 타격감을 보였다.

양석환의 2점 홈런, 박용택의 적시타가 터지면서 팀이 6-1로 앞서던 3회 2사 2, 3루 찬스에서는 좌익선상 2타점 적시 2루타를 때렸다.

이날 경기 전까지 개인 99타점을 기록했던 김현수는 2타점을 추가해 100타점을 돌파했다.

메이저리그 진출 전 2015년 시즌. 두산 시절에 김현수는 121타점을 기록했는데 KBO 리그로 돌아온 올해 100타점을 다시 넘겼다. KBO 리그 2시즌 연속 100타점 돌파.

두산 소속이던 2009년 시즌에도 104타점을 기록했던 김현수는 개인 세 번째 100타점을 달성했다. LG 구단에서는 5번째로 100타점을 달성한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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