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안게임 조별 리그 2연승을 거둔 일본 ⓒ JFA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일본이 아시안게임 조별 리그 2연승을 거뒀다.

일본은 16일(한국 시간) 인도네시아 치카랑의 이와바 묵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D조 조별 리그 2차전 파키스탄과 경기에서 4-0으로 이겼다. 앞서 네팔에 1-0으로 이긴 일본은 조별 리그 2연승을 거뒀다.

이미 전반에 승패를 결정지었다. 전반에만 네 골을 몰아쳤다 일본은 이와사키가 전반 2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려 기선을 잡았다.

선제골 후 일본의 거센 공격은 계속됐다. 1분 사이에 두 골을 몰아치며 사실상 승패를 갈랐다.

전반 9분 하타테의 골을 시작으로 전반 10분 마에다의 골로 점수 차이를 3-0으로 벌렸다. 마에다는 뒤에서 한 번에 넘어 온 패스를 놓치지 않고 골키퍼 위로 넘기는 재치 있는 골로 추가골을 완성했다.

일본은 전반 35분 문전 혼전 상황에서 선제골의 주인공 이와사키가 공을 잡아 강력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어 4-0으로 전반을 마쳤다.

급하지 않은 일본은 후반에 완급 조절을 했다. 패스플레이 위주로 볼을 돌리며 무리한 플레이를 하지 않았다.

후반 중반 골키퍼가 부상으로 빠지는 변수가 있었지만 워낙 점수 차이가 크게 벌어졌고, 전력 차이도 커 가볍게 완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