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잠실, 곽혜미 기자]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 경기가 31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5회말 2사 2루 상황에서 두산 박건우가 1타점 적시타를 치고 코치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박건우(27, 두산 베어스)가 긍정적인 재검진 결과를 받았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16일 잠실 넥센 히어로즈전에 앞서 부상으로 이탈한 박건우의 몸 상태를 이야기했다. 박건우는 지난 3일 오른쪽 옆구리 외복사근 미세 손상으로 1군에서 제외됐고, 이날 재검진을 받았다. 

김 감독은 "이전보다 근육이 많이 붙었다는 보고를 받았다. 지금은 웨이트트레이닝과 러닝 훈련 정도만 할 수 있다. 옆구리를 돌리는 운동은 못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주일에서 열흘 뒤에 다시 근육이 얼마나 붙었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들었다"고 덧붙였다.

아시안게임 휴식기가 끝나자마자 돌아올 수 있길 바랐다. 김 감독은 "지금으로선 반반이다. 9월 4일에 베스트9으로 돌아오는 게 최선"이라고 말했다. 

한편 15일 잠실 SK 와이번스전에서 오른 손바닥에 타구를 맞은 이용찬은 부상 정도가 심각하지 않다. 검진 결과는 단순 타박상이다. 김 감독은 "투구에 지장이 없는 상태다. 살이 있는 부위에 맞아 그나마 다행"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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