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리스티안 에릭센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레알 마드리드와 파리 생제르맹이 토트넘 홋스퍼와 계약이 단 2년 남은 크리스티안 에릭센(25) 영입 경쟁에 나섰다. 레알은 루카 모드리치(33)의 장기적인 대체 선수 영입 이유로, PSG는 1억 파운드(약 1443억 원) 투자도 불사하겠다는 생각이다.

영국 매체 '데일리스타'는 14일(현지 시간) 홈페이지에 "PSG가 토트넘에 1억 파운드를 투자해 에릭센 영입을 시도하고 있다. 레알 역시 오랜 기간 에릭센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레알은 최근 모드리치의 인터 밀란 이적설도 돌고 있다"며 두 구단이 에릭센 영입에 나선 경위를 보도했다. 

데일리스타가 에릭센의 이적이 가능하다고 본 이유는 그의 잔여 계약 기간 때문. 손흥민과 해리 케인 등 주축 선수는 최근 장기 재계약을 체결한 반면 에릭센은 2년밖에 남은 계약 기간을 연장하지 않고 있다. 

물론 이 매체는 레알은 모드리치가 이탈해야 적극적으로 움직일 수 있다고 봤고, 이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이적시장이 닫혀 토트넘이 에릭센을 내줄 가능성이 크지 않다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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