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이 인도네시아 반둥 현지로 13일 오후 합류한다. ⓒ곽혜미 기자
▲ 김학범호가 인도네시아 첫 훈련에 돌입한다.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반둥(인도네시아), 유현태 기자] 김학범호가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진행하는 첫 훈련에 20명 모두 모여 발을 맞춘다.

아시안게임 2회 연속 금메달에 도전하는 한국 남자 23세 이하(U-23) 축구 대표 팀이 현지 시간으로 11일 밤 12시께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수카르노하타국제공항으로 입국했다. 곧장 조별 리그가 벌어지는 반둥으로 이동했고 12일은 휴식을 취했다. 장거리 비행과 비행 직후 버스로 반둥까지 이동한 피로를 고려한 선택이다.

13일 드디어 훈련을 개시한다. 여러모로 마음이 가볍다. 우선 예상보다 훨씬 서늘한 날씨에 쾌적한 훈련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와일드카드로 합류하는 손흥민이 드디어 인도네시아에 도착한다. 손흥민은 지난 11일 토트넘과 뉴캐슬이 격돌한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 교체로 출전한 뒤 인도네시아로 이동했다. 손흥민은 현지 시간으로 오후 4께 반둥 공항으로 입국한다. 호텔에 짐만 푼 뒤 훈련장으로 곧장 이동해 동료들을 만난다.

이제야 팀 전체가 모였다. 23세 이하 선수들을 주축으로 해 와일드카드가 합류했다. 황의조와 손흥민은 합류가 조금 늦었다. 발도, 마음도 맞춰야 한다.

손흥민은 본격적인 훈련보단 회복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김학범호는 E조에 속해 바레인, 말레이시아, 키르기스스탄과 녹아웃스테이지 진출을 다툰다. 15일 반둥 시잘락하루파트 경기장에서 바레인과 조별 리그 경기를 시작으로 금메달을 위한 장도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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