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루카 모드리치는 레알 마드리드에 남을까.
▲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은 모드리치가 없더라도 인터 밀란은 여전히 강팀이라고 말했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루카 모드리치(33)가 레알 마드리드 잔류 쪽에 무게를 두고 있다. 모드리치 영입을 강력히 원했던 인터 밀란은 입맛만 다시고 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인터 밀란은 레알 마드리드의 핵심 미드필더인 모드리치에 관심을 보였다. 이탈리아 매체에 따르면 모드리치 역시 인터 밀란행을 원한다는 의사를 표현했다. 

하지만 플로렌티노 페레스 레알 마드리드 회장이 모드리치를 내줄 뜻이 없다며 지키기에 나섰다. 레알 마드리드는 모드리치 잔류에 총력을 기울이는 모양새다.

12일(한국 시간) 루치아노 스팔레티 인터 밀란 감독은 “모드리치 이적설이 어떻게 끝날지 잘 모르겠다”며 “그가 우리에게 관심을 보인 것은 분명 긍정적이다. 우린 모드리치가 인터 밀란에 합류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아직까지 모드리치에 대한 관심을 접진 않았지만, 설사 오지 않더라도 크게 낙심하지는 않겠다는 뜻도 밝혔다. 스팔레티 감독은 “레알 마드리드가 모드리치를 놓아주지 않는다면, 우리에게 오긴 힘들 것이다. 하지만 모드리치가 오지 않더라도 우리는 여전히 강팀이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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