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은지 ⓒ KOVO 제공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KGC인삼공사와 GS칼텍스가 여자 프로 배구 컵 대회 결승에 진출했다.

KGC인삼공사는 11일 충남 보령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8년 보령·한국도로공사컵 여자 프로 배구 대회 준결승전에서 현대건설을 세트스코어 3-0(25-14 25-22 25-23)으로 완파했다.

KGC인삼공사는 3전 전승으로 A조 1위를 차지했다. 준결승전에서 B조 2위 현대건설을 만난 KGC인삼공사는 완승을 거두며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이 경기에서 KGC인삼공사의 최은지와 한송이는 모두 16점을 올렸다. 현대건설은 김주향이 16점을 보태며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을 잃었다.

KGC인삼공사는 2016년 컵 대회 준우승 이후 2년 만에 결승에 진출했다.

▲ GS칼텍스 선수들 ⓒ KOVO 제공

지난해 이 대회 우승 팀인 GS칼텍스는 이어 열린 준결승에서 흥국생명을 3-1(18-25 25-15 30-28 25-20)로 물리쳤다.

GS칼텍스는 A조에서 2승 1패를 기록하며 조 2위로 4강에 올랐다. 준결승전에서 3연승으로 B조 1위를 차지한 흥국생명을 만난 GS칼텍스는 29점을 기록한 표승주의 맹활약을 앞세워 2년 연속 결승에 진출했다.

GS칼텍스는 A조 조별 리그에서 KGC인삼공사에 2-3으로 졌다. 조별 리그에 이어 결승전에서 다시 만난 두 팀은 우승을 놓고 맞대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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