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시즌까지 스완지에서 함께 뛴 페르난데스(왼쪽)와 기성용(가운데)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페데리코 페르난데스가 기성용과 재회할 가능성이 커졌다.

수비수를 찾고 있는 뉴캐슬은 스완지의 페르난데스 영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9일(한국 시간) "페르난데스가 뉴캐슬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직 이적료 합의는 이뤄지지 않았고 600만 파운드(약 86억 원) 선에서 이야기가 오가고 있다.

라파엘 베니테스 뉴캐슬 감독은 이적 시장 내내 선수 영입에 대한 희망을 밝혔고, 수비 강화를 위해 뒤늦게 페르난데스 영입에 착구했다.

스완지의 수석코치 빌리 레이드는 "페르난데스의 미래는 다른 팀에 있다"며 이적 사실을 인정했다.

페르난데스는 2014년 나폴리에서 스완지로 이적해 프리미어리그에 데뷔했다. 2012년 영입된 기성용과 지난 시즌까지 호흡을 맞췄다. 지난 시즌은 34경기에 출전해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주전으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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