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GC 인삼공사 ⓒ KOVO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KGC인삼공사가 5일 충남 보령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8 보령 한국도로공사컵 여자프로배구대회 A조 GS칼텍스와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2(25-19, 22-25, 20-25, 27-25, 15-12)로 힘겨운 승리를 거뒀다.

인삼공사는 1세트를 챙겼다. 레프트 최은지가 서브로 2점을 뽑는 등 총 8득점으로 팀 공격을 이끌었고 채선아와 한송이가 최은지를 지원했다. GS는 이소영과 김유리가 4득점씩 따며 분전했지만 인삼공사에 초반 흐름을 내줄 수밖에 없었다.

2, 3세트는 GS칼텍스 흐름이었다. 이소영이 두 세트에 16점을 뽑았다. 표승주와 박민지가 거들었다. GS칼텍스는 많은 유효 블로킹을 생산하며 인삼공사 공격을 효과적으로 막았다. 궁지에 몰린 인삼공사는 4세트에 어렵게 되살아났다. 24-24 듀스까지 접전을 펼쳤다. 인삼공사는 두 번의 듀스 끝에 경기를 최종 세트로 끌고 갔다.

최종 세트에서 인삼공사는 센터 한수지와 유희옥을 적극 활용해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한수지는 블로킹 포함 4득점, 유희옥은 서브 득점 포함 3득점을 뽑으며 마지막 세트의 주인공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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