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러시아월드컵을 끝으로 대표 팀 은퇴를 발표한 혼다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일본 축구의 레전드 혼다 게이스케(32)가 호주 A리그의 멜버른 빅토리로 이적한다. 

일본 언론 '풋볼존', 영국 전문 잡지 포포투의 '호주'판은 19일(현지 시간) "혼다가 멜버른 빅토리와 계약했다"고 밝혔다. 이외 유럽 복수의 매체가 사실상 혼다가 멜버른 빅토리로 이적했다고 보도하고 있다. 

혼다는 호주 A리그의 오랜 영입 대상이었다. 호주축구협회(FFA)는 혼자의 가치와 상품성이 호주 A리그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했고, 멜버린 빅토리와 함께 수개월 동안 혼다의 영입에 긍정적 메시지를 보냈다. FFA는 혼다 영입에 수백만 달러의 자금을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혼다는 윙어와 공격형 미드필더, 플레이메이커에서 모두 뛸 수 있는 선수로, 나고야 캠퍼스, VVV-벤로, CSKA 모스크바, AC 밀란에서 뛴 경 베테랑이다. 특히 밀란에서 2014년부터 2017년까지 80경기 이상 뛰며 9골을 기록했다. 최근엔 멕시코의 CF 파추카에서 활약했다. 

2018년 러시아월드컵에도 참가했던 혼다는 일본의 16강을 도왔고, 월드컵을 끝으로 일본 대표 팀을 은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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