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SNS

[스포티비뉴스=조형애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3·유벤투스)가 연이어 인기의 새 역사를 쓰고 있다. 이적을 스스로 알린 SNS 포스팅은 무려 1140만 명 이상의 '좋아요'를 받았다. 역대 5위 권 내 인기다.

호날두는 11일(이하 한국 시간)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유벤투스에 안겼다. 레알 마드리드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호날두의 유벤투스 이적에 합의했다"면서 "호날두의 의지에 따라 유벤투스 이적에 동의했다. 우리는 전 세계 최고가 되고 우리 구단을 역사상 최고로 빛나게 한 호날두에게 감사를 표한다"고 이적을 알렸다. 이적료 총액은 1억 1,200만 유로(약 1465억 원). 이적료 1억 유로에 연대 기여금 1,200만 유로가 추가 됐다.

호날두의 넘치는 자신감 만큼이나 인기도 차고 넘친다. 유니폼은 하루 만에 52만 장이 팔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적 발표 포스팅도 그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호날두가 "파이팅 유베"라면서 직접 올린 이적 게시물은 20일 기준 '좋아요' 1140만 개를 넘어섰다.

인스타그램 누적 좋아요 5위 권 내 호날두 게시물은 이제 2개를 차지하게 됐다. 유벤투스 이적을 알린 포스팅이 5위에 올랐고, 4위 역시 호날두 포스팅이 올라있다. 호날두는 딸 출산 소식을 알려 역시 1140만 개 이상 '좋아요'를 받았다.

1위부터 3위는 연예계 스타들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카일리 제너 포스팅이 1,2위 저스틴 비버가 3위다. 축구계 스타는 상위 5위권내 호날두가 유일하다.

유벤투스 이적 후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는 호날두는 현재 중국 베이징을 방문 중이다. 당초 한국-일본도 방문예정이었으나 일정이 연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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