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판곤 위원장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새 국가대표팀 감독 후보자와의 면담을 위해 지난 9일 출국했던 김판곤 국가대표감독 선임위원장이 오늘(18일) 오후 귀국했다.

대한축구협회는 18일 오후 문자로 김판곤 위원장의 귀국 소식을 알렸다. 

김 위원장은 19일 3개 소위원회(TSG 소위원회, 스포츠과학 소위원회, 스카우트 소위원회)가 작성한 러시아 월드컵 한국대표팀 리포트, 대표팀 코칭 스태프가 제출한 월드컵 참가 보고서를 토대로 신태용 감독에 대해 평가를 할 예정이다. 

이어 김판곤 위원장의 해외 감독 면담 결과를 보고받고, 감독 후보군에 대해 종합적인 평가를 한뒤 우선 협상 대상자를 정할 계획이다.

대한축구협회는 "원활한 국가대표 감독 선임 절차를 위해 김판곤 위원장이 접촉한 해외 감독 후보군 명단은 물론, 향후 위원회 회의의 장소, 시간, 결과 등을 부득이 비공개로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오니 기자 여러분들의 넓은 이해를 바란다"며 "최종적으로 감독 선임이 마무리되면 정식 브리핑을 통해 결과를 알려드리겠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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