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리 케이힐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게리 케이힐(32)의 첼시를 떠잘 수도 있다.

첼시는 이번 이적 시장에서 레알 마드리드 이적이 유력한 에덴 아자르(27), 티보 쿠르투아(26)의 공백을 메우는 것과 동시에 수비 보강도 고심하고 있다.

첼시는 다니엘레 루가니(23, 유벤투스) 영입을 노리고 있다. 실력과 젊음을 동시에 갖추고 있는 수비수다.

루가니가 첼시로 올 경우 케이힐은 이적을 모색한다. 영국 매체 '런던 이브닝 스탠다드'는 18일(한국 시간) "케이힐이 루가니가 첼시로 올 경우 팀을 떠난 계획이다"고 보도했다.

케이힐은 2012년 볼턴에서 첼시로 이적한 후 6년째 뛰고 있다. 지난 시즌은 부동의 주전은 아니었지만 리그에서 27경기를 뛰며 여전히 첼시 수비의 한 축을 맡았다. 하지만 루가니가 올 경우 경쟁이 불가피해 이적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이유는 출전 보장이다. 보도에 따르면 케이힐은 주위 친구들에게 더 많은 출전을 원한다고 토로했다.

이적은 마우리치오 사리 신임 감독과 협의 후 결정할 것으로 봅인다. '런던 이브닝 스탠다드'는 "케이힐이 월드컵 후 휴가를 보내고 있다. 휴가를 마친 후 사리 감독과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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