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안 브루스터 ⓒ 리버풀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잉글랜드와 리버풀을 대표하는 '신성' 리안 브루스터(18)가 리버풀과 재계약을 체결했다.

리버풀은 18일(한국 시간) 공식 홈페이지와 SNS에 브루스터와 장기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장기 계약이라고 발표했으나 구체적인 계약 기간은 밝히지 않았다.

브루스터는 이번 이적 시장에서 파리 생제르망(프랑스)를 비롯해 유벤투스(이탈리아), 바르셀로나(스페인), 묀헨글라드바흐(독일) 등의 관심을 받았고, 묀헨글라드바흐가 가장 적극적으로 브루스터 영입에 나섰다. 하지만 브루스터는 묀헨글라드하브의 제의를 거절하고 리버풀에 남는 선택을 했다.

브루스터는 "이곳이 내 집이다. 팀을 나를 늘 가족처럼 대했고 나를 처음부터 여기 있던 사람처럼 대접했다. 정말 놀랍다. 새 시즌이 기다려진다"는 소감을 남겼다.

브루스터는 리버풀과 잉글랜드를 대표하는 유망주다. 연령별 대표를 두루 거쳤고 지난해 U-17 월드컵에서 10골을 퍼부으며 골든부츠를 수상했다.

현재는 올해 1월 당한 발목 부상으로 재활 중이며, 부상 복귀 후 1군에 데뷔할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