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렉시스 산체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알렉시스 산체스가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의 미국 투어에 참가하지 못하고 있다.

알렉시스 산체스가 맨유의 훈련 캠프에 불참하고 있다. 맨유는 현재 미국 캘리포니아의 UCLA 캠퍼스에서 프리시즌 훈련에 여념이 없다. 맨유는 26일 AC밀란과 친선 경기로 ICC컵 경기로 프리시즌 친선 경기 일정에 돌입한다.

핵심 선수 이탈로 맨유는 울상이다. 알렉시스 산체스가 현재 훈련에 합류하지 못하고 있다. 영국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 일간지 '미러' 등에 따르면 산체스는 지속적으로 비자 문제를 갖고 있다. FC바르셀로나 시절 탈세 혐의로 처벌을 받은 것이 문제가 됐다. 맨유 구단은 빠르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여전히 산체스는 훈련에 합류하지 못한 상태다.

산체스는 러시아 월드컵에 불참했다. 시즌을 마친 뒤 긴 휴식을 취했다. 지속적으로 제기됐던 체력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하지만 팀과 본격적으로 발을 맞출 기회를 놓치는 것은 분명한 악재다. 산체스는 지난 1월 팀에 합류해 팀에 충분히 녹아들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폴 포그바, 다비드 데 헤아, 로멜루 루카쿠, 마루앙 펠라이니, 마커스 래시포드, 제시 린가드 등 월드컵에 참가한 선수들 역시 휴가를 받았다. 미국 투어엔 참가하지 않는다.

대거 젊은 선수들이 맨유의 미국 투어에 참여한다. 제 2의 스콧 맥토미나이가 될 가능성도 있다.

올 프리미어리그는 이전보다도 빠르게 개막한다. 맨유는 8월 10일 벌어진 레스터시티와 개막전에 집중하고 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