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정석 감독은 1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릴 2018 신한은행 MYCAR KBO 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 앞서 브리핑에서 이정후의 복귀 예정안을 설명했다. 

그는 "이정후는 18일부터 퓨처스리그 경기를 뛴다. 17일 경기가 있었다면 여기서 지명타자로 5이닝, 18일 외야수로 5이닝을 뛰게 하고 상태를 보려고 했다. 그런데 17일 경기가 없어서 18일 외야수로 5이닝을 투입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번 퓨처스리그 경기가 최종 점검이다. 화성 히어로즈는 18일 화성에서 상무와 경기를 벌인다. 

장정석 감독은 "아마 내일(18일) 저녁이면 결론이 나지 않을까 싶다. 상태가 괜찮으면 19일 LG와 3연전 마지막 경기에 복귀한다"고 말했다. 

이제 남은 건 서건창이다. 장정석 감독은 "아직 기술 훈련에 들어가기 전이다. 8월초 복귀를 예상했는데 지금은 아시안게임 휴식기까지 봐야 할 것 같다. 아직 통증이 있다. 서건창의 경우 실전에 복귀하더라도 1~2주 정도 경기 감각을 찾도록 할 생각이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