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유벤투스

[스포티비뉴스=조형애 기자] 2018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ICC)이 한국 팬들을 찾아간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3·유벤투스)가 출전 의지를 드러낸 유벤투스와 레알마드리드의 맞대결도 생중계될 예정이다.

프리시즌 최대 규모의 해외 축구 친선 대회인 2018 ICC는 오는 21일 개막한다.

매년 ICC의 최고 관전 포인트는 이적생들의 활약 여부다. 유럽 내로라하는 클럽들이 모두 참가하는 ICC인만큼 주요 이적 선수들의 경기력을 미리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2018-19 시즌부터 유벤투스 선수로 뛰게 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이번 대회에서 친정팀을 상대로 경기에 나설지 여부는 전 세계 축구 팬들의 이목을 끈다. 이달 말부터 유벤투스 훈련에 합류하는 호날두는 레알 마드리드전에 출전 의사를 코칭스태프에게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 2018 ICC 전경기가 생중계될 예정이다. ⓒ스포티비나우

이외에도 리버풀을 떠나 유벤투스의 일원이 된 엠레 찬, 반대로 리버풀에 새 둥지를 튼 샤키리, 레스터시티 우승의 주역이었던 마레즈가 맨체스터 시티 유니폼을 입고 경기장을 누비는 것 등을 볼 수 있다.

메시, 살라, 네이마르, 그리즈만 등 기존의 스타 플레이어들이 새로운 선수들과 어떻게 합을 맞춰나가는지를 지켜보며 다음 시즌 전략을 예측하는 것도 ICC를 즐기는 방법 중 하나. 대한민국 에이스 손흥민도 16일 소속팀 토트넘 핫스퍼의 프리시즌 훈련 합류를 위해 런던으로 떠나 ICC 출전 및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토트넘은 오는 29일 바르셀로나와 맞대결을 앞두고 있어 메시와 손흥민의 대결이 성사될지도 관심사다.

2018 ICC는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27개 전 경기를 생중계로 시청할 수 있다. 로마와 토트넘, 레알 마드리드와 유벤투스, 뮌헨과 PSG 등 10경기는 독점 중계되며, 해당 경기 승부를 맞히는 이벤트 또한 스포티비 나우(SPOTV NOW) 홈페이지에서 진행 중이다. TV채널 스포티비(SPOTV), 스포티비 온(SPOTV ON)에서도 주요 경기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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