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리 감독 ⓒ 첼시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첼시가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을 선임했다.

첼시는 14일(한국 시간) 공식 홈페이지와 SNS 등을 통해 사리 감독 선임을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3년이다.

첼시는 13일 안토니오 콘테 감독을 경질했다. 시즌 중반부터 첼시 수뇌부와 불화설이 나왔고, 시즌을 완주했지만 끝내 결별을 선택했다.

이미 부임 가능성이 높게 점쳐졌던 사리 감독이 이변 없이 첼시 지휘봉을 잡았다.

사리 감독은 "굉장히 행복하다. 내 경력에 있어 흥미진진한 시기를 맞게 될 것이다"는 소감을 남겼다.

곧 첼시 선수들과 만나게 될 사리 감독이다. "선수들과 만남이 기대된다. 그때 첼시에 대해 더 많이 알게 될 것이고 본격적인 시작을 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사리 감독은 평소 공격지향적인 축구로 유명하다. 첼시에서도 그 틀을 변화시킬 생각이 없다. 사리 감독은 "팬들을 위해 재미있는 축구를 하겠다. 시즌이 끝날 때 쯤이면 우승 트로피를 놓고 경쟁하고 있을 것이다"며 공격과 성적 모두 잡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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