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키티치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결승전을 앞둔 이반 라키티치가 크로아티아의 우승과 루카 모드리치의 골든볼 수상에 대한 강력한 확신을 내비쳤다.

크로아티아는 15일 밤 12시(한국 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루즈니키스타디움에서 2018년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결승전에서 프랑스와 격돌한다.

경기를 앞두고 기자회견에 참가한 라키티치는 결승행에 모든 힘을 쏟은 동료들에게 신뢰를 보냈다. 그는 "모드리치는 골든볼을 받을 자격이 있다. FIFA가 그를 선택할 것이라고 확신한다. 다른 크로아티아 선수들도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개인 수상은 부수적인 결과일 뿐. 라키티치는 더 중요한 목표를 꼽았다. 바로 우승이다. 라키티치는 "개인 수상을 원하는 것이 아니다. 오로지 월드컵 우승만 바라고 있다"며 우승에 대한 열망을 이야기했다. 크로아티아는 사상 최초로 월드컵 결승에 올라 첫 우승에 도전한다.

라키티치는 "믿을 수가 없다. 크로아티아 대표 팀 뿐 아니라 450만 크로아티아 국민들도 싸우고 있다. 모두 경기장에 입장할 수 있다면 가득 채울 것"이라면서 팬들에게 감사를 보냈다. 이어 "전 세계의 축구 팬들이 우리를 응원하는 것을 알고 있다. 아르헨티나, 스페인 등 전 세계로부터 메시지를 받았다"며 우승으로 보답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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