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리 케인은 벨기에전에 뛸 예정이다.
▲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부상 공백을 어떻게 채울까.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잉글랜드가 완벽한 전력으로 나서지 못할 예정이다.

잉글랜드는 오는 14일(이하 한국 시간) 벨기에와 2018 러시아 월드컵 3위 결정전을 치른다. 비록 우승에는 실패했지만 3위를 누가 차지하느냐 싸움이 치열하게 이어질 전망이다.

잉글랜드는 완벽한 전력이 아니다. 주축 선수 두 명이 체력과 부상 문제로 빠지기 때문이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 감독은 13일 ESPN과 인터뷰에서 "회복 기간이 단 2일이다. 몇몇 선수들은 뛰지 못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키어런 트리피어, 애슐리 영이 뛸 가능성이 작다. 따라서 우리는 변화를 줄 것이다"라며 "우리는 월드컵에서 두 번째로 좋은 성적을 거둘 기회를 잡았다. 선수들이 메달을 딸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최대한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서 팀을 구성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해리 케인은 경기에 뛸 것으로 보인다. 그는 "벨기에전 준비가 끝났다"라며 "감독의 결정을 기다릴 것이다"고 말했다. 케인은 크고 작은 부상을 안고 월드컵 일정을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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