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발라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리버풀이 파울로 디발라 영입을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스페인 언론 아스12(한국 시간) 아르헨티나 방송 채널 ‘TyC’를 인용해 리버풀이 디발라 영입을 원하고 있다. 벌써부터 디발라 대리인과 접촉했다고 보도했다.

리버풀은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진출해 레알 마드리드에 패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리버풀은 어느새 잉글랜드를 대표하는 구단이 됐다.

그러나 아쉬움은 분명 있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는 4위로 시즌을 마치며 리그 우승에는 거리가 멀었다. 이제 리버풀은 전력 보강을 통해 맨체스터 시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뛰어 넘으려 한다.

이 언론에 따르면 리버풀은 디발라 영입을 위해 최대 9,000만 유로(1,100억 원)를 투자할 예정이다. 이미 리버풀은 디발라 대리인과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디발라는 새 시즌을 앞두고 휴가를 보내고 있다.

유벤투스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영입했다. 이에 벌써부터 많은 언론들은 호날두의 영입으로 디발라가 벤치에 앉을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전망하고 있다. 디발라가 더 많은 경기에 뛰기 위해서는 새로운 도전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다.

디발라는 이번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에서는 벤치를 지키는 시간이 더 많았으나 소속 팀에서는 최고의 선수다. 과연 디발라가 유벤투스를 떠나 리버풀의 유니폼을 입을지 주목된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