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바페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킬리안 음바페(19, 파리 생제르맹)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3, 유벤투스)의 대체 선수로 선택받았다.

스페인 스포츠 신문 마르카12(한국 시간) “54%의 레알 마드리드 팬들이 음바페를 원한다고 보도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호날두의 유벤투스 이적 소식을 전했다. 세기의 이적이다. 레알은 "호날두의 의지에 따라 유벤투스 이적에 동의했다. 우리는 전 세계 최고가 되고 우리 구단을 역사상 최고로 빛나게 한 호날두에게 감사를 표한다"고 전했다.

호날두 역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레알 마드리드와 마드리드에서 보낸 세월은 아마도 내 인생에서 가장 행복했을 것이다. 나는 이 도시와 구단에 큰 감사를 표한다. 내가 받은 사랑과 애정은 모두에게 감사할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

이제 팬들의 시선은 레알이 호날두의 공백을 매우기 위해 어떤 선수를 영입할지다. 이 언론에 따르면 무려 54% 레알 팬들이 음바페를 원한다고 선택했다. 에당 아자르는 15%, 네이마르는 14%, 해리 케인은 10%. 나머지 6%는 그 외 선수를 선택했다.

음바페는 이번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에서 절정의 기량을 보여주며 프랑스를 12년 만에 결승전에 올려놨다. 가장 어린 선수지만 경기장 안에서는 가장 영향력이 컸다. 많은 언론들도 음바페가 새로운 슈퍼스타가 됐다고 평가했다.

이 언론은 호날두를 잃은 레알이 2명의 슈퍼스타를 영입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음바페, 네이마르, 아자르, 케인 등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후보 명단에 있다. 과연 레알이 이번 여름 이적시장 어떤 선수를 품에 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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