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쿠치뉴의 선제골 이후 기뻐하는 브라질 선수단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전반 브라질이 활짝 웃었다. 필리페 쿠치뉴의 환상적인 득점이 나왔다.

브라질은 18일 오전 3시(한국 시간) 러시아 로스토프나도누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열린 2018년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E조 1차전 스위스와 경기에서 1-0으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예상대로 브라질이 경기를 주도했다. 전반 11분 박스 안 왼쪽에서 쿠치뉴의 패스를 받은 네이마르가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다. 문전에서 파울리뉴가 돌렸는데 살짝 빗나갔다. 

브라질의 공세가 이어졌다. 마르셀루, 네이마르의 왼쪽 측면이 공격의 활기를 띄웠다. 전반 16분에도 네이마르-쿠치뉴의 패스 이후 제주스를 향한 쿠치뉴의 전진 패스가 날카로웠다. 제주스의 크로스가 깊었다. 

결국 브라질이 선제골을 기록했다. 전반 19분 스위스 수비가 걷어낸 것을 아크 왼쪽 '쿠치뉴 존'에서 쿠치뉴가 감아 찼다. 골포스트를 강타하고 골망을 흔들었다. 

브라질은 선제골 이후 페이스를 늦췄다. 스위스가 만회 골을 위해 기회를 엿봤으나 위협적이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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