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수원, 김건일 기자] KT와 KIA가 1대1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KT는 KIA와 내야수 이창진과 오준혁을 교환하는 1대1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7일 경기가 끝나고 발표했다.

KT 관계자는 "3연전 동안 트레이드를 논의했고 이날 최종 결정을 내렸다. 경기 중 KBO에 보고했다"고 밝혔다.

임종택 KT 단장은 "좌타 외야수를 보강하기 위해 오준혁을 영입했다"며 "지난 3년 동안 퓨처스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기록해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고 공격과 주루 등 팀 전력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이창진은 우투우타 내야수로 지난해 9월 상무에서 전역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선 외야 수비 훈련을 받았다. 1군 타율은 0.154, 퓨처스리그 성적은 20경기 타율 0.344다.

오준혁은 2011년 2차 8번으로 한화에 입단한 우투좌타 외야수다. 29경기에서 타율 0.406를 기록하고 있다. 1군 성적은 10경기 타율 0.118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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