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르빗슈 유의 복귀가 언제일지 조 매든 감독도 아직 모른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부진에 부상까지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다르빗슈 유(컵스). 소속 팀도 힘들다. 다르빗슈의 복귀 시점이 언제일지 조 매든 감독도 아직 모른다.

7일(이하 한국 시간) MLB.com에 따르면 매든 감독은 다르빗슈의 복귀 시점을 묻는 질문에 "아직 언제 올지 알 수 없다"면서 "너무 오래 걸리지는 않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MRI 촬영 결과 구조적 문제는 나타나지 않았다. 6일에는 캐치볼도 했다. 단 원정 6연전에는 선수단과 동행하지 않았다. 지난달 28일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라 일정상으로는 곧 복귀가 가능하지만 몸을 회복하는 게 우선이다.

매든 감독은 "복귀 타임라인은 아직 모른다. 목표 시점은 없다. 너무 오래 걸리지는 않았으면 좋겠는데, 이번 주 안에 복귀일이 언제가 될 지 알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얘기했다.

올해 8경기에서 1승 3패, 평균자책점 4.95로 부진하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스토브리그에서 FA 선발 1순위로 꼽혔던 선수답지 않은 기록이다. 로테이션을 거르는 일도 잦다. 앞서 지난 5일부터 독감으로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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