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도비치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전주, 유현태 기자] "전북이 더 강한 팀이었다."

전북 현대는 15일 '전주성'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8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16강 2차전에서 부리람유나이티드를 2-0으로 이겼다. 1,2차전 합계 4-3으로 1차전 패배를 딛고 8강에 올랐다.

패배한 부리람 유나이티드의 반도비치 감독은 "전북이 더 강한 팀이었고, 90분 내내 더 좋은 경기력을 보였다"며 "전북에 축하를 보내고 싶다"고 밝혔다.

다음은 반도비치 감독과 일문일답.

경기 소감.
어려운 경기였다. 전북이 더 강한 팀이었고 90분 내내 더 좋은 경기력을 보였다. 조합 플레이를 하지 못했고 전반전 거의 원하는 경기를 하지 못했다. 결정력에서도 수비적으로도 좋지 못했다. 후반전에 변화로 더 나아졌지만 전북이 강한 이길 순 없었다. ACL 도전은 매우 긍정적이다. 2번째 패배고 좋은 경기를 했다. 2일 만에 경기를 치렀다. 오늘 제대로 경기를 하지 못한 이유다. 전북에 축하를 보내고 싶다. 어린 선수들이 미래를 위한 경험을 얻었다.

전북 수비수 2명이 결장했다. 그런데도 전반전 슈팅 1개에 그치면서 부족한 경기력을 낸 이유는 무엇이라 생각하나.
지난 경기에서 휴식을 취한 것으로 알고 있다. 1차전에서도 전북은 지난 경기에서 몇몇 선수들이 보이지 않았다. 그게 우리에게 변명이 될 수 는 않지만 이번 경기에서 못한 것은 사실이다. 1차전에서는 좋은 경기를 했다. 이번 경기 역시 우리 팀과 선수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아주 어려운 경기였다. 챔피언스리그에서 어려운 조에서 올라왔다.

태국 축구의 성장에 대해선.
한국, 일본, 중국 클럽들처럼 많은 경험은 없다. 우리는 한 단계 성장하고 있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 그래서 16강전까지 오를 수 있었다. 제주를 꺾고 전북과 1차전에서도 승리를 했다. 다음 단계에 진출하면 더 발전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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