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르빗슈 유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시카고 컵스 우완 투수 다르빗슈 유가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한다.

다르빗슈는 16일(이하 한국 시간)에 치러질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원정 경기에 선발투수로 예고됐다. 지난 3일 콜로라도 로키스를 상대로 4⅓이닝 6실점을 기록한 뒤 독감으로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던 그는 13일 만에 복귀전을 치른다.

지난 시즌 종료 후 6년 보장액 1억2600만 달러에 컵스와 FA 계약을 체결한 다르빗슈는 기대와 달리 시즌 초반 부진했다. 6경기에 나섰지만 퀄리티스타트는 2번뿐이었으며 아직 1승도 챙기지 못했다. 시즌 성적은 3패 평균자책점 6.00이다. 

컵스는 최근 5연승을 질주했지만 14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에 3-5로 패하며 연승 행진이 중단된 데 이어 15일 애틀랜타 상대로도 5-6으로 덜미를 잡혀 연패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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