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정후(왼쪽)과 김하성은 부상으로 14일 나란히 1군에서 제외됐다.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넥센은 부상한 이정후와 김하성을 14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이정후는 왼쪽 종아리 근섬유 미세 손상, 김하성은 손바닥 자상이다.

이정후는 지난 13일 잠실 두산전에서 조시 린드블럼이 던진 공에 맞아 병원에 실려갔다.

검진 결과에 따라 15일 일본 요코하마로 출국해 이지마 치료원에서 치료를 받고 오는 23일 귀국할 예정이다.

김하성은 이날 집에 있다가 깨진 화분을 정리하다가 오른쪽 손바닥이 찢어져 7바늘을 꿰맸다.

이정후는 1번 타자 중견수로 41경기에서 타율 0.321(165타수 53안타), 2홈런 16타점 28득점을 기록하고 있었고 김하성은 주전 유격수로 상위 타선과 중심 타선을 오가며 42경기에서 타율 0.320(172타수 55안타) 6홈런 28타점 25득점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넥센은 박병호 서건창 김민성 등 핵심 선수들이 부상으로 이탈해 있는 상황에서 1번 타자 이정후와 주전 유격수 김하성까지 잃어 남은 5월이 힘겹게 됐다.

KIA는 서동욱을 포함해 김유신과 홍건희를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NC는 외국인 투수 로건 베렛과 이종욱을 말소했다.

두산는 유재유와 이병휘, 삼성과 SK는 각각 김대우와 최승준을 2군으로 내려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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