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우제니오 수아레즈(왼쪽)과 야스마니 그랜달.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다저스가 내셔널리그 최하위 신시내티에 4연전을 싹쓸이당했다.

LA 다저스는 14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 경기에서 3-5로 졌다. 선발 리치 힐이 5⅔이닝 6피안타(1홈런) 3실점(2자책점)을 기록해 패전투수가 됐다. 두 번째 투수로 나온 '양손 투수' 팻 벤디트가 조이 보토에게 홈런을 맞고 ⅓이닝 2실점을 허용해 점수 차가 벌어졌다.

타자들은 단 5안타에 묶였다. 3점 가운데 2점은 솔로 홈런에서 나왔다. 0-2로 끌려가던 3회 야시엘 푸이그가 올 시즌 첫 홈런을 터트렸다. 그러나 4회와 6회 추가 실점으로 점수 차가 4점까지 벌어진 뒤 만회할 힘이 없었다. 7회 야스마니 그랜달의 솔로 홈런, 크리스 테일러의 땅볼 타점으로 2점을 냈으나 더 이상 추격하지 못했다.

다저스는 홈에서 열린 신시내티와 4연전을 전부 내주고 수렁에 빠졌다. 16승 24패로 승패 마진은 -8까지 떨어졌다. 반면 내셔널리그 최약체로 꼽히던 신시내티는 다저스를 상대로 싹쓸이에 성공해 14승 27패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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