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신수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하루 전 4타수 3삼진으로 침묵했던 추신수가 다시 뛰기 시작했다. 멀티히트로 13일(이하 한국 시간) 부진을 만회했다.  

추신수는 14일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경기에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첫 타석과 네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기록하면서 13일 경기 3삼진 부진을 만회할 수 있었다. 단 팀은 연패에 빠졌다. 

1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휴스턴 선발 댈러스 카이클을 상대로 좌전 안타를 때렸다. 3회에는 헛스윙 삼진, 6회 역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모두 카이클에게 당했다. 

그러나 추신수는 8회 네 번째 타석에서 중전 안타를 추가해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휴스턴 헥터 론돈의 직구를 공략해 안타를 만들었다. 

추신수는 4타수 2안타로 경기를 마쳤다. 12번째 멀티히트. 그러나 팀은 1-6으로 완패했다. 8회 나온 카를로스 페레즈의 솔로 홈런으로 무득점 패배를 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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